728x90 반응형 전체 글967 봄날 자전거 타기, 힐링도 챙기고 안전도 지키는 법 봄이 왔구나… 자전거 타기 좋은 날이야찬 바람이 서서히 물러가고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봄. 길가엔 노란 개나리, 분홍 벚꽃이 하나둘 피어나고, 그 풍경 속을 달리는 자전거는 더없이 자유롭고 설레는 기분을 안겨줍니다.한강변 자전거 도로를 따라 달릴 때면 가끔은 맞바람에 속도가 느려지기도 하지만, 바람마저도 상쾌하게 느껴지는 계절이 바로 지금, 봄이에요. 힘겹게 페달을 밟아도 마음만은 가볍고, 두 눈엔 따뜻한 햇살과 파란 하늘이 가득 들어오니까요. 요즘은 출퇴근이나 여가를 겸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죠. 특히 따릉이 같은 공유 자전거를 이용하면 준비 없이도 가볍게 봄바람을 즐길 수 있어요. 하지만 자전거가 늘어나는 만큼 사고도 늘고 있다는 점,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날 자전거 .. 2025. 4. 5. 미국-중국 상호관세 충돌, 그리고 우리의 현실 조금 어릴땐 세상 돌아가는 뉴스에 관심이 없어서 그랬나..요즘은 뉴스를 챙겨서 읽어서그런가 눈에 들어오면 다는 몰라도 한번씩은 읽어보게 된다 최근 글로벌 경제에 다시 한번 먹구름이 드리웠습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이에 맞서 보복 관세를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상호관세 충돌은 세계 경제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그 여파가 고스란히 뉴욕 증시에 전달되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뉴욕 증시에서 주요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특히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으로 대표되는 미국의 대형 기술주는 무려 3%에서 많게는 10%에 달하는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단 하루 만에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에서 약 8천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00조 원 가까운 자금이 증발한 셈입니다.가장.. 2025. 4. 5. 제품 디자인이 구매욕을 자극할 때 – 티즐 제로 아이스티를 고르게 된 이유(#1+1 편의점 구매) 음료수를 완벽하게 끊지는 못하고 있다.그중에 가장 잘 사먹는게 편의점에서 1+1 제로 아이스티회사별로 다 사먹었는데 항상 길쭉한 크기의 병만 찾아 먹게 되는거 같다. 요즘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르면 제로 음료가 정말 다양하게 나오는 걸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나는 ‘제로 아이스티’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당도는 낮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홍차 향과 깔끔한 단맛이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늘 자주 사 먹던 건 아니었다. 이유는 단순하다. 제품의 ‘디자인’ 때문이었다. 이전의 티즐 제로 아이스티는 동글동글한 PET병에 담겨 있었는데, 왜인지 그 모양이 나와는 잘 맞지 않았다.처음에는 제일먼저 사먹었는데 다른 제품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잘 안먹게 되었다. 아무리 좋아하는 맛이라도 눈에 잘 안 들어오.. 2025. 4. 4. 바람이 거세던 날 찾은 소록도, 그리고 묵직한 감정(#꼬꼬무 시청)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줄여서 '꼬꼬무'를 어제 시청했습니다. '낙인 -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섬'이라는 부제로 방송된 이번 편은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소록도의 과거를 다뤘습니다. 고흥이 제 고향이라 더 깊이 몰입해 보게 되었고, 방송이 끝난 뒤에도 한동안 가슴이 먹먹했습니다.저는 고흥에서 나고 자랐지만, 사실 소록도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고흥 외곽이라 소독로의 존재를 몰랐고 자라면서 어릴 적에는 소록도는 금기처럼 여겨지는 장소였습니다. 주변 어른들도 그곳에 대해 말하길 꺼렸고, 자연스레 저는 소록도에 대해 무지한 채 성장했습니다. 마흔이 넘은 지금에서야 겨우 두세 번쯤 가봤을까요. 그중 한 번은 바람이 유독 거세던 날이었습니다.배가 아니라 다리 건너서 갈수 있다고 해서 .. 2025. 4. 4. 50대 이후 제2의 인생, 산림자격증으로 다시 시작하다 퇴직 후 제2의 인생 준비? 산림·식물보호 국가기술자격으로 시작해보세요매년 4월 5일, 식목일이 되면 나무 심기와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곤 합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기후 변화와 생태계 보전 이슈가 대두되면서 산림과 식물보호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는 2019년 1만6,817명에서 2023년 2만681명으로 증가해 연평균 5.4%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주목할 점은 응시자 중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는 은퇴 후 제2의 커리어를 고민하는 분들이 산림이나 식물 관련 자격증 취득.. 2025. 4. 3. 50대·60대에 딱! 늦지 않은 인생 2막 자격증 추천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았을까요?” 많은 50대, 60대 분들이 인생 2막을 준비하면서 이렇게 고민하곤 합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엔 은퇴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풍부한 인생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하면, 제2의 직업을 찾거나 취미를 보다 전문적으로 즐길 수 있어 삶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오늘은 50대와 60대 분들께 딱 맞는, 현실적인 자격증 몇 가지를 추천해드립니다. 경제활동은 물론, 자기계발과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준비해보세요.1. 노인심리상담사 / 실버케어 전문가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을 위한 심리상담이나 돌봄 서비스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겪은 인생의 굴곡과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비슷한 연령대의 이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돕는 데에.. 2025. 4. 3. 근로자의 날, 그 의미와 쉬지 못하는 이들의 이야기 5월 1일, 우리는 흔히 ‘근로자의 날’이라 부릅니다. 이 날은 단순한 휴일이 아니라,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모든 근로자들의 노고를 인정하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공식 명칭은 ‘근로자의 날’이지만, 사람들은 흔히 ‘노동절’로도 기억합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이 날 하루만큼은 회사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쉬는 것은 아닙니다. 근로자의 날에도 여전히 일터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근로자의 날은 1886년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된 노동운동을 기념하여 만들어졌으며, 한국에서는 1958년부터 공식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당시 노동자들은 8시간 노동제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고, 이는 이후 전 세계적인 노동권 개선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주 52시간제, 연차 휴가 등 다양한 노동법의 .. 2025. 4. 2. 한 권한대행 "헌재 선고 전후 치안 유지 최선…모든 불법행위 무관용" 한 권한대행 "헌재 선고 전후 치안 유지 최선…모든 불법행위 무관용"2일 치안관계장관회의 주재…대규모 집회 지역 등 안전사고 현장 대응 철저"결과 차분하게 받아들여야…불법시위·폭력 유도 발언 삼가" 간곡히 부탁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지금은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공동체의 안정과 생존을 우선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치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분열과 갈등보다는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며 "불법시위와 폭력을 자극하거나 유도할 수 있는 발언들은 삼가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특히 "그 어떠한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우리는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그 결과를 차분하고 냉정하게 받아들.. 2025. 4. 2. 서울 봄나들이 어디 가지? 따릉이 타고 꽃길 달려요 봄이오면 꽃이 핀다어릴땐 꽃이 예쁘다는 생각못하고 살았는데 나이들면서 꽃이 예쁘다봄과 함께 찾아온 봄꽃차를 가지고 움직이면 막히니까며칠동안 따뜻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그래서 문득 따릉이를 타고 봄꽃 구경 갈수 있는곳이 어디일까?봄이 오면 어김없이 들뜨는 마음. 따스한 햇살과 부드러운 봄바람, 그리고 곳곳에 피어나는 봄꽃들은 우리를 집 밖으로 이끕니다. 특히 서울은 도심 한복판에서도 벚꽃, 개나리, 진달래 같은 봄꽃을 만날 수 있어 봄나들이 명소가 가득한 도시죠. 차 막힘 걱정 없이 서울의 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따릉이를 타고 꽃길을 따라 달려보는 건 어떨까요? 따릉이로 만나는 서울 봄꽃 명소 BEST 51. 여의도 윤중로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여의도 윤중로. 한강공원 근처에 따릉이 대.. 2025. 4. 2. 일본에서 신용카드 사용 시 주의할 점: PIN 번호 필수 확인 일본을 여행할 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편리합니다.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상점과 음식점에서 카드 결제를 지원하며, 교통카드 충전, 기차 예약 등 여러 상황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사항은 바로 PIN 번호 입력입니다.1. 일본에서는 PIN 번호 입력이 필수일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PIN 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일본은 EMV(유로페이, 마스터카드, 비자) 칩 카드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대부분의 거래에서 카드와 함께 PIN 번호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는 보안상 안전한 결제를 위해 필수적인 절차입니다.여행 중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PIN 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상황을 종종.. 2025. 4. 2. 운전 중 갑자기 화장실이 급할 때… 톨게이트 화장실, 이용 가능할까? 장거리 운전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급하게 화장실이 가고 싶었던 순간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주변에 마땅한 화장실이 없어 당황하게 되죠. 이럴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톨게이트’입니다. 그런데 과연 톨게이트에는 화장실이 있을까요? 있다면 일반 운전자도 이용할 수 있을까요? 톨게이트에도 화장실이 있다?네, 대부분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는 근무자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화장실은 주로 통행료 수납을 담당하는 직원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긴급한 상황에서는 일반 운전자도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주요 톨게이트는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민원 발생 시 화장실을 개방하기도 합니다. 단, 위치에 따라 접근성이 다를 수 있.. 2025. 4. 1. 직장인 점심시간 활용 산책하기 – 봄 햇살과 함께 걷는 안양천 하루 중 가장 짧지만 소중한 자유 시간, 바로 점심시간. 직장인의 일상 속에서 점심시간은 단순히 식사를 위한 시간이 아니라, 잠시라도 내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도 한다. 특히 봄이 되면 따뜻한 햇살과 맑은 하늘, 그리고 길가에 피어난 꽃들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밖으로 이끈다. 오늘은 점심을 조금 일찍 해결하고, 오랜만에 사무실 근처 안양천으로 향했다.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었던 나에게, 오늘의 봄날 햇살은 ‘잠깐이라도 걸어보라’고 조용히 등을 떠미는 듯했다. 하늘은 한없이 파랗고, 봄바람은 차갑지 않게 얼굴을 스쳐갔다. 무엇보다 개나리가 활짝 핀 길은 그 자체로 그림 같았다.안양천은 직장인에게 참 좋은 산책 코스다. 인근에 많은 회사들이 모여 있다 보.. 2025. 3. 31.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8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