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그리운 아빠1 저녁먹고 고향 마을 동네한바퀴 비가 얼마나 몰려올런지 위험문자가 실시간으로 날라온다 고향에 내려온 건 잘한 거 같다많은 차량으로 막혔지만 그래도 괜찮다고향 가는 길이니까 하루종일 엄마랑 삼시세끼 밥 먹고 엄마 모시고 휴대폰도 정리하고 왔다내 고향이지만 맛집을 모르기에 엄마 추천으로 점심은 외식을 하고 저녁은 고기를 구워 먹었다 그리고 소화시킬 겸 동네 한 바퀴 시골 도로에 차가 별로 없는데 날이 날인지라 차량이 많이 다닌다바람이 예사롭지 않다이건 뭐 겉옷을 안 가져왔으면 큰일 날 뻔했다바람이 춥다걷기 좋은 날씨인데 울 엄마 연세가 많아지신 게 확실하구나걸음이 조금씩 늦어지신다다리와 무릎이 불편해지신가 보다 도시보다 일찍 어둠이 내려앉는다도시보다 훨씬 더 조용하다걷다 보면 개구리 합창단의 연주도 들을 수 있다 "아~모내기철이 다가오니까.. 개구리가 다 컸겠구나 싶었다" 고향이라 좋다고향이.. 2024. 5.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