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180회1 모세의 기적, 그리고 한강 위 헬기 이송 – 그날의 기억과 오늘의 퇴근길(#꼬꼬무) 어릴때는 호기심 지금 내나이때는 오지랍인가..유독 크게 헬리소리가 들려서 시선이 가고 무슨일인가 싶어서 사진을 찍게 된다. 퇴근길 한강 산책 중, 저 멀리 강남 쪽에서 들려오는 헬리콥터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붉은 석양을 가르며 하늘을 나는 헬기는 한강 위에 천천히 접근했고, 이어 엠블런스가 대기하던 지점으로 착륙했다. 순간, 멈춰 서서 그 장면을 바라보았다. 뭔가 긴급한 상황이구나 싶으면서도, 예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180회가 떠올랐다. 그 회차의 제목은 ‘그때는 엠블런스가 달려도 길을 비켜주지 않았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냉담했던 과거의 도로 풍경을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사이렌을 울리며 다급하게 달리는 구급차를 향해 비켜주지 않던 차량들,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생명이 지체되는 시간... 2025. 6.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