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_걸어서 한강 대교 건너가기_[잠실대교/롯데타워]
나름 내려앉은 마음을 잘 다스리며 지내고 있다 생각했는데 다시 또 무너지려는 마음이 느껴졌다
나를 자책하고..
나 스스로 나를 학대하는 느낌..
안되겠다는 생각에 지하철을 갈아타고 한강대교를 건너기 시작했다
마음이 답답할때는 걷는게 나에게는 가장 좋은거 같다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할 때 무작정 걷는 것은 여러 가지 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걷기는 신체의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줍니다. 신체적으로 이완되면서 정신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요.
기분 전환: 단순히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엔돌핀 같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우울한 기분이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어요.
마음 정리: 걷는 동안 생각이 정리되면서 문제를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특정 목적 없이 걷다 보면 머릿속이 맑아지고,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어요.
자연과의 접촉: 특히 공원이나 자연 속을 걸으면 주변 환경에서 오는 힐링 효과를 느낄 수 있어요. 자연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에너지 순환: 몸을 움직이는 것은 에너지를 순환시켜주어 침체된 기분을 활기차게 바꿔줍니다. 이는 무기력감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번에도 역시나 시작할때는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가을이 오면서 해가 짧아졌고 걸어서 건너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괜히 걸어서 건너나 싶었는데 시작하면서 알았습니다
오늘 저녁 한강 건너기 너무 좋은 날씨인데..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네..
눈으로 보이는 서울의 한강
조명과 가로등이 너무 예쁘다
날씨까지 비가 내린후라 굉장히 낭만적이고 멋지게 보이는데 휴대폰 사진으로 보여지는건 한계가 있는거 같다
오늘 지하철을 갈아타고 한강대교를 건너는건 아주 잘한 선택인거 같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은 피로 회복에 정말 좋은 방법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줄이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
가벼운 스트레칭: 걷기 전후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면 근육의 피로를 줄이고 몸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편안한 속도로 걷기: 피로 회복이 목적이라면 빠르게 걷기보다는 편안한 속도로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심신을 안정시켜 줍니다.
호흡 조절: 깊고 느린 호흡을 통해 몸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해 주면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조용한 음악 또는 자연 소리 듣기: 걷는 동안 조용한 음악이나 자연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짧은 산책: 무리하지 않고 20~30분 정도 짧게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걷기보다는 짧고 자주 하는 것이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밤 공기 즐기기: 밤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 것은 정신적인 피로를 풀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잠실대교 끝에서 뒤돌아보는데 롯데타워가 너무 멋있게 느껴졌다
휴대폰 사진 줌을 너무 이상하게 맞췄나보다
진심 오늘 걷기는 잘한거 같다
예뻐도 너무 예뻤다
한강공원을 이어서 걸으면서 알았다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