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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피 시 장화는 NO! 더 안전한 신발은?

느린어르니 2025. 7. 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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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기사를 읽고 비오는날 장화를 제일 많이 신는데 왜 신지 말라하지..

라는 생각읗 해봤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이유를 알거 같았습니다.

Alt 속성 문제 해결 설명 이미지
AI그림

'

최근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도심이 순식간에 물바다가 되고, 빗길 도보 대피가 불가피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면서, ‘어떤 신발을 신고 대피해야 할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비 오는 날엔 당연히 장화!'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위급 상황에서는 장화가 오히려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왜 장화가 위험할까?

장화는 기본적으로 방수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비 오는 날 외출 시 자주 선택되는 신발입니다.

하지만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는 장화가 '방수'보다는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장화 안으로 물이 쉽게 들어와 고이게 된다는 점입니다.

폭우로 인해 생긴 물웅덩이나 침수된 도로는 생각보다 깊이가 깊을 수 있습니다.

이때 장화 높이 이상으로 물이 차오르면 장화 내부로 물이 들어오게 되고, 신발 안은 순식간에 무거워지며 걸음을 제대로 옮기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장화는 바닥 접지력이 약한 경우가 많아 미끄러운 지면에서 쉽게 넘어질 수 있으며, 넘어졌을 때 무릎을 제대로 굽히기 어렵기 때문에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빠르게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장화의 무게와 불편함은 치명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방재 전문가들이 권하는 ‘더 안전한 신발’

일본 NHK와 닛테레뉴스, 국내 소방청 등의 안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끈 있는 운동화(러닝화 또는 트레킹화)"가 집중호우 시 대피용으로 가장 적합한 신발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발에 밀착되어 잘 벗겨지지 않음

침수된 도로를 걸을 때 가장 위험한 상황 중 하나는 신발이 벗겨지는 것입니다.

끈이 있는 운동화는 발을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갑작스러운 움직임에도 쉽게 벗겨지지 않습니다.

미끄럼 방지 기능 우수

러닝화나 트레킹화는 일반 장화보다 바닥 패턴이 복잡하고, 젖은 지면에서도 접지력이 뛰어난 제품이 많습니다.

이는 빗길, 진흙길, 포장도로 등 다양한 환경에서 보다 안전한 보행을 도와줍니다.

무게가 가볍고 기동성 우수

급하게 대피해야 하는 상황에서 몸의 민첩성이 생명입니다.

가벼운 운동화는 빠른 이동에 유리하며, 무거운 장화와 달리 오랜 시간 착용해도 발에 피로가 덜 쌓입니다.

 

장화를 꼭 신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장화를 선택해야 할 경우, 몇 가지 주의 사항을 꼭 기억하세요.

짧고 낮은 장화보다 무릎까지 오는 고무장화가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장화 안에 수분 흡수용 양말(스포츠 양말이나 두꺼운 양말)을 덧신어 내부 습기를 조금이라도 줄이세요.

장화 위로 방수 덧신을 감싸거나 묶어 물 유입을 최소화하세요.

걸음걸이는 천천히, 무게중심을 낮춰 이동해야 미끄럼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대피 전, 신발과 함께 챙겨야 할 것들

신발만큼이나 중요한 건 평소 대비입니다.

다음과 같은 용품을 미리 준비해두면 유사시에 훨씬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비상용 방수 주머니: 신발이 젖었을 때 여벌 양말이나 슬리퍼 보관 가능

손전등 또는 헤드랜턴: 정전 시 발밑 확인이 중요

휴대용 응급약품과 호루라기: 구조 요청을 위한 필수품

기본 생수, 간편식, 휴대폰 보조배터리

 

평소 훈련과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집중호우는 단 몇 시간 만에 도시의 모습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겉보기엔 얕아 보이는 물이 급류가 되어 발목을 휘감고, 길을 잃을 수 있는 위험도 도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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