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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딱 제철! 포슬포슬 햇감자로 만든 감자볶음 레시피

느린어르니 2025. 6. 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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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감자 감자볶음이 유독 맛있는 이유

 

감자볶음은 사계절 언제든 해먹을 수 있는 평범한 반찬처럼 보이지만, ‘햇감자’로 만들면 그 맛은 차원이 다릅니다. 우선 햇감자는 수확 직후라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칼로 벗기기보다 손으로 쓱쓱 밀면 벗겨질 정도입니다.

여기에 감자 특유의 전분기가 살아 있어 볶았을 때 촉촉하면서도 포슬포슬한 식감을 자랑하죠.

특히 껍질을 깐 뒤 채를 썬 감자를 바로 볶으면 전분기가 자연스럽게 겉을 감싸주며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오래 저장한 감자는 이런 생기 있는 식감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감자볶음은 지금이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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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한끼식사

 

* 햇감자 감자볶음 레시피

[재료]

햇감자 2~3개

양파 1/2개 (선택)

식용유 2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통깨 (선택)

[만드는 법]

감자 손질하기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얇게 채 썰어 찬물에 3~5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살짝 빼줍니다. 물에 오래 담그지 않아야 감자의 고소한 맛과 전분기가 살아남습니다.

양파 썰기 (선택)

감자의 단맛을 더해주는 양파는 얇게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볶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약불로 달군 후 감자를 먼저 넣어 볶습니다. 3~4분 정도 볶다가 감자가 어느 정도 투명해지면 양파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간하기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감자가 다 익으면 불을 끄고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 감자볶음 팁

절대 센불❌ 금지: 센불에서 볶으면 겉은 타고 속은 덜 익을 수 있어요.

중약불에서 차분히 익히는 게 포인트입니다.

물 안 넣기: 수분 많은 햇감자라 따로 물을 넣지 않아도 촉촉하게 익습니다.

기름은 충분히: 식용유를 넉넉히 써야 감자가 눌어붙지 않고 고소하게 익어요.

 

* 오늘 저녁 반찬 고민 끝!

햇감자 감자볶음은 특별한 양념도, 고급 재료도 필요 없는 담백한 집밥의 진수입니다.

뜨거운 밥 위에 포슬포슬한 감자볶음을 올려 한입 먹으면 그 순한 맛에 마음까지 편안해지죠.

특히나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초여름, 자극적인 반찬보다 이런 심플한 반찬이 오히려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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