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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운영

느린어르니 2025. 6. 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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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소기업의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고 저출산 문제 해결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출산과 양육 친화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이 자발적으로 제도를 도입하고 운영하도록 유도하며, 그 노력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의 핵심은 기업의 노력을 가시화하고, 그에 걸맞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일·생활 균형 문화가 민간 부문에도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다.

 

 

해당 제도는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포인트는 도입한 제도의 유형과 운영 실적에 따라 적립된다.

적립 기준은 다음과 같다. 먼저, 현장 컨설팅에 참여하면 50포인트가 부여되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교육이나 상담 참여는 회당 10포인트, 최대 30포인트까지 제공된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양육 친화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거나 다자녀 근로자를 위한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경우에도 각 50포인트가 주어진다.

이외에도 임신, 출산, 양육 중인 직원에게 격려 제도를 시행하거나 법정 양육 제도를 실제로 활용한 경우 건당 최대 1,000포인트까지 누적할 수 있다.

 

https://www.pointseoul.or.kr/

 

 

 

이렇게 누적된 포인트는 일정 기준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며, 진입형(100포인트 이상), 성장형(500포인트 이상), 선도형(1,000포인트 이상)으로 나뉜다.

진입형 기업은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직원의 동료에게 응원수당을 지급하는 경우에도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한 서울형 출산휴가급여, 중소기업 육아휴직 지원 등의 사업과 연계되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성장형 이상이 되면 서울시 중소기업 유연근무제 인프라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이 부여되며, 서울형 강소기업 선정 및 하이서울기업 인증에서도 우대받는다.

선도형 기업은 서울시장 표창 추천, 시세 세무조사 유예, 언론홍보 지원 등의 특전을 받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이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이 비용이나 인력 문제로 인해 미처 도입하지 못했던 출산·양육 관련 제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제도 도입만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운영 여부를 포인트에 반영함으로써 형식적인 참여를 지양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운영을 꾀하고 있다.

 

기업은 포인트를 누적하기 위해 별도의 시스템에 접속하여 관련 제도 운영 현황을 입력하고, 증빙자료를 업로드하면 된다. 신청은 워라밸 포인트제 전용 사이트(pointseoul.or.kr)에서 가능하며, 운영기관인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또는 서울시 저출생담당관실에 문의하면 보다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된 정책이다.

일과 삶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관심 있는 중소기업이라면 반드시 관심을 가져볼 만한 제도다.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pointseo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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