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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정체와 건조한 공기, 겨울 건강을 위협하는 두 가지

느린어르니 2025. 11. 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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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들어 외근나가는일이 하루에 한번씩은 생기네요

지난주버터 세상이 뿌였게 보이는게 안개인가 미세먼지인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미세먼지 ..

겨울에도 있는건가..전 봄에만 있는건줄 알았습니다.

AI그림

 

겨울철 미세먼지가 심한 이유

 

1. 대기 정체 현상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지면 근처의 공기가 위로 상승하지 못하고 정체된다.

이 상태에서는 미세먼지가 대기 중에 머물러 흩어지지 않아 농도가 높아진다.

특히 아침과 밤에 기온 역전 현상이 나타나면 오염물이 계속 지표면에 갇히게 된다.

2. 난방 사용 증가

겨울에는 가정과 건물에서 난방 연료 사용이 크게 늘어난다.

석탄, 석유, 가스 등이 연소되며 초미세먼지(PM2.5)와 질소산화물이 발생한다.

도시 지역에서는 이 난방 배출량이 미세먼지를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3. 중국 등 국외 영향

북서풍이 강하게 부는 시기에는 국외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겨울철에는 바람 방향과 기압 배치가 이러한 이동을 더 용이하게 만든다.

 

4. 자연 정화 능력 감소

겨울에는 비가 적고 식생 활동도 떨어진다.

강수량이 줄어 공기 중 오염물이 씻겨 내려가는 횟수가 줄고, 나무와 식물의 정화 작용도 약해진다.

 

겨울철 감기가 잘 걸리는 이유

 

1. 낮은 온도가 면역 기능을 약화

체온이 떨어지면 호흡기 점막의 혈류가 줄어 방어 기능이 떨어진다.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이를 차단하거나 제거하는 능력이 평소보다 약해져 감염 위험이 커진다.

 

2. 바이러스가 저온에서 더 오래 생존

감기와 독감을 일으키는 호흡기 바이러스는 차갑고 건조한 환경에서 더 오래 살아남는다.

따라서 겨울철 공기 조건은 바이러스 확산에 유리하다.

 

3. 실내 생활 증가

춥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좁은 실내 공간에 머물게 된다.

환기 부족 상태에서 가까운 거리로 접촉이 늘어나 바이러스 전파가 쉬워진다.

 

4. 건조한 공기

겨울철 난방은 실내 습도를 낮추고 공기를 건조하게 만든다.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 점막을 자극해 방어막을 약하게 만들고,
바이러스 입자가 공기 중에서 더 오래 떠다니기 쉽다.

 

5. 수면과 활동량 감소

햇빛 노출 감소와 활동량 저하는 면역 균형에 영향을 준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운동이 줄면 체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

 

함께 기억하면 좋은 예방 방법

하루 2~3회 환기, 미세먼지 심한 날은 짧게

외출 시 KF 등급 마스크 착용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실내 습도 유지

손 씻기와 호흡기 위생 생활화

무리하지 않는 규칙적 운동과 적정 수면

겨울은 환경과 신체 조건이 모두 불리하게 작용하는 시기다.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하고 공기 관리에 신경 쓰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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