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아온 코로나 긴장감, 여름에도 KF94 마스크 꼭 챙기세요
올해 들어 안심할 수 있을 거라 여겼던 코로나19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와 가까운 대만, 홍콩, 중국, 태국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 감염률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에서도 다시금 방역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마스크를 꾸준히 쓰고 있는데 올해는 다시 또 심해진다고 합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대만에서는 최근 7주 연속 코로나 환자가 증가 중이며, 5월 셋째 주에는 코로나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4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전주의 두 배 수준으로 급증한 셈이죠. 대만 방역 당국은 오는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 최대 20만 명의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며,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다시 권고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상황도 심상치 않습니다.
3월 중순까지만 해도 1.7%였던 코로나 감염률(호흡기 질환자 중 코로나 비율)이 최근 11.4%로 무려 6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염률이 3월 말 7.5%에서 이달 초 16.2%로 치솟았고,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 환자 수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인근 아시아 국가에서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코로나 상황은 우리나라에도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뚜렷한 급증세는 없지만, 해외 여행객 증가와 여름철 대규모 행사, 휴가 시즌 등을 고려하면 언제든 감염이 다시 확산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 또한 지난 겨울에 미리 구매해두었던 KF94 마스크가 서랍에 쌓여있습니다.
한동안 잘 쓰지 않다가 이제는 다시 꺼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특히 지하철, 버스 같은 밀폐된 공간이나 사람이 많은 마트, 행사장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여전히 유효한 예방 수단입니다.
더운 여름철에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마스크만큼 간편하고 효과적인 방역 도구는 없습니다.
특히 KF94 마스크는 비말 차단력이 뛰어나 변이 바이러스에도 일정 수준의 방어 효과를 제공합니다.
무더운 계절에는 통기성이 좋은 마스크를 선택하고, 장시간 착용 시 중간중간 마스크를 벗고 바람을 쐬며 휴식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또, 재사용보다는 하루 한 장씩 교체하며 위생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19가 잊힐 만하면 다시 찾아오듯, 방심은 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몇 년 동안의 방역 경험을 통해 마스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