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 안내판에 보니 교통비가 인상이 된다는 내용이 붙어 있었습니다
언젠가 인터넷 기사로 본거 같기도 했는데 진짜 인상이 되나 봅니다.
오늘은 모두의 발, 수도권 지하철 요금 인상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 구간 지하철과 코레일 전철의 기본요금이 6월 28일(토) 첫차부터 1,400원 →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됩니다
■ 요금 인상 안내 (교통카드 기준)
구분 기존 요금 인상 후 요금 인상 폭
성인 (카드) | 1,400원 | 1,550원 | +150원 |
청소년 | 800원 | 900원 | +100원 |
어린이 | 500원 | 550원 | +50원 |
성인 1회권 (현금) | 1,500원 | 1,650원 | +150원 |
조조할인 – 성인 | 1,120원 | 1,240원 | +120원 |
조조할인 – 청소년 | 640원 | 720원 | +80원 |
조조할인 – 어린이 | 400원 | 440원 | +40원 |
※ ‘조조할인’은 오전 6시 30분 이전 탑승 시 적용
■ 인상 배경 & 절차는?
* 누적 적자 해결이 핵심
서울교통공사의 2023년 순손실은 약 7,237억 원이고, 2024년에도 5,000억 원 이상 적자가 예상됩니다
donga.com
. 무임승차 증가, 기후동행카드 정기권 이용 확대, 재승차제 등으로 인해 올해 운송수입 손실액만 5,328억 원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요금 인상 스타일
2023년 10월, 기본요금을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올렸고, 이번 6월 인상으로 총 300원 인상 계획이 마무리됩니다
.물가 억제 기조와 지방자치권 간 입장 조율 등의 이유로 1차 인상은 2023년, 2차 인상은 이번으로 나눠 시행된 것입니다 .
■ 절차도 철저히
서울시·경기도·인천시·코레일이 협의한 후, 공청회와 각 지역 의회 의견 수렴, 물가대책위원회
* 시민 반응 요약
“적자 해소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명당 평균 800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해 구조적 문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청년·서민 부담 크다”
환승 2회 왕복할 경우 하루 교통비 3,000원대 진입으로 부담 커지는 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 교통비 절약 꿀팁!
1. 기후동행카드
월 6만 2,000원, 19–34세 청년은 5만 5,000원으로 지하철·버스 무제한 이용 가능
.요금 인상으로 월 36회 이상 탑승 시 혜택 발생 기준도 완화 되었어요.
2. K‑패스
월 15회 이상 이용 시 환급 비율 일반 20% · 청년 30% · 저소득층 53.3%
.인상분만큼 환급액도 증가하니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3. 조조할인 + 환승할인
조조 탑승(6시 30분 이전)을 활용하고, 지하철↔버스 환승 할인도 절대 놓치지 마세요.
4. 정기권 활용
서울정기권 또는 거리비례 정기권도 요금 부담을 줄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 정리하면...
시행일: 2025년 6월 28일(토) 첫차부터
성인 기본요금: 1,400원 → 1,550원 (+150원)
청소년: 800 → 900원 / 어린이: 500 → 550원
조조할인, 현금 1회권 포함 전방위 인상
인상 배경: 구조적 적자, 물가·인건비 상승, 무임승차 확대
절차: 공청회 → 의회 의견 수렴 → 물가위 심의 → 시행
대중교통 운영 안정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생활비 부담이 커진 건 분명합니다.
다행히 기후동행카드·K‑패스·조조·환승 할인 등 다양한 제도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지혜롭게 활용하셔서 교통비 부담을 줄이시길 바랍니다.
자동차보다 훨씬 환경 친화적인 지하철 이용을 통해 서울을 더 깨끗하게!
블로그 방문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교통 콘텐츠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