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는 몇 평일까? 부동산 평수 쉽게 바꾸는 공식
집을 알아볼 때 가장 많이 듣는 단위가 바로 ‘평’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부동산 매물 정보에 ‘제곱미터(㎡)’ 단위가 먼저 표시되죠. 그래서 59㎡, 84㎡ 같은 숫자를 봐도 이게 얼마나 넓은 공간인지 바로 감이 오지 않아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면적 단위인 ‘㎡’를 ‘평’으로 쉽게 바꾸는 방법과 함께, 59㎡가 몇 평인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릴게요.
1. 평이란 무엇인가요?
‘평(坪)’은 과거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해온 면적 단위입니다. 1평은 정확히 "3.305785㎡"입니다.
부동산에서는 이 값을 이용해 평과 제곱미터를 상호 변환합니다.
◆ 1평 = 약 3.3㎡
◆ 1㎡ = 약 0.3025평
이 정도만 알아두면 대부분의 계산이 가능합니다.
2. 59㎡는 몇 평일까?
이제 본격적으로 계산해볼까요?
59㎡ × 0.3025 = 약 17.84평
즉, 59제곱미터는 약 18평 정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면적이 전용면적이냐, 공급면적이냐에 따라 체감하는 넓이가 달라진다는 사실입니다.
3. 전용면적 vs 공급면적
부동산에서 면적을 말할 때 보통 다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전용면적: 실제로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집 안의 순수한 공간
공급면적: 전용면적 + 복도, 계단 등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까지 포함
예를 들어 전용면적 59㎡ 아파트는 보통 공급면적으로는 74~84㎡ 정도 되며, 실제 사용 가능한 공간은 약 18평, 체감 공간은 22~25평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4. 쉽게 바꾸는 공식 정리
부동산 평수 계산을 쉽게 하기 위한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 평: 제곱미터 수 × 0.3025
평 → ㎡: 평수 × 3.3058
5. 실생활에선 어떻게 적용할까?
집을 알아보거나 이사 계획이 있을 때는 보통 ‘몇 평짜리 집이야?’라는 표현이 더 익숙하죠.
그런데 매물 정보는 거의 다 제곱미터로 표기돼 있어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용 59㎡라고 하면 ‘17평 정도의 실내 공간’이라고 이해하면 되고, 공급면적으로 보면 24평 아파트 정도의 크기라고 보면 무리가 없습니다.
또한 평형대별로 대표적인 아파트 유형도 있습니다.
59㎡(18평형): 소형 아파트, 신혼부부·1~2인 가구에게 적합
84㎡(25평형): 중형 아파트, 3~4인 가족이 가장 선호
99㎡ 이상: 넓은 공간 선호층, 4인 이상 가족
제곱미터와 평의 변환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59㎡는 약 18평, 그리고 1평은 약 3.3㎡ 라는 기본 개념만 기억해두면 어떤 매물을 보더라도 대략적인 크기를 바로 감 잡을 수 있죠.
이제 집을 알아볼 때 59㎡? 84㎡? 하고 고민하지 말고, 평수로 바로 바꿔서 감각적으로 이해해보세요.
나에게 맞는 집 고르기가 훨씬 쉬워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