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후 제2의 인생 준비? 산림·식물보호 국가기술자격으로 시작해보세요
매년 4월 5일, 식목일이 되면 나무 심기와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곤 합니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기후 변화와 생태계 보전 이슈가 대두되면서 산림과 식물보호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는 2019년 1만6,817명에서 2023년 2만681명으로 증가해 연평균 5.4%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주목할 점은 응시자 중 절반 이상이 50대 이상 중장년층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는 은퇴 후 제2의 커리어를 고민하는 분들이 산림이나 식물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재취업이나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산림·식물보호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종류
해당 분야에서 대표적인 국가기술자격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산림기능사
주로 조림, 숲 가꾸기, 산림 병해충 방제 등의 실무에 활용됩니다.
산림산업기사
산림기능사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산림자원 개발, 조림 계획 수립 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산림기사
보다 전문적인 자격으로, 공공기관이나 산림 관련 기업에서 관리직으로도 활동이 가능합니다.
식물보호기능사
농작물이나 식물의 병해충 진단 및 방제에 초점을 둔 실무 중심 자격입니다.
식물보호산업기사
기능사보다 한 단계 상위 자격으로, 농작물 생육 관리, 방제 계획 수립 등에 활용됩니다.
식물보호기사
식물병리학, 농약학 등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연구소 등에서 활용될 수 있는 고급 자격입니다.
자격증 취득 방법
국가기술자격증은 크게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뉘며,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응시자격 확인
기능사: 제한 없음(누구나 응시 가능)
산업기사 및 기사: 관련 학력 또는 실무경력 필요 (예: 기사 응시는 관련 전공 대졸자 또는 4년 실무경력 보유자)
필기시험 준비
기초 이론부터 실무 관련 지식까지 포함되며, 시중의 자격시험 준비 교재와 온라인 강의를 통해 공부할 수 있습니다.
실기시험 대비
작업형 혹은 필답형 실기로 구성되며, 작업형은 실제 현장에서 수행해야 하는 내용을 실습으로 평가합니다.
합격 후 자격증 발급 신청
한국산업인력공단(Q-Net) 홈페이지를 통해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 이유가 있다
산림과 식물보호 관련 자격증은 단지 취업을 위한 수단만은 아닙니다.
귀농이나 귀촌을 계획하거나, 자연 속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매우 실질적인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숲 해설가, 나무 의사, 도시농업 관련 활동 등으로 진출 범위도 다양해지고 있어 여가와 일을 겸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분들에게도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퇴직 후에도 배움은 끝나지 않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삶, 그리고 지구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산림·식물보호 자격증. 올해 식목일을 맞아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