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따뜻한 햇살과 함께 건조한 바람이 불어오면서 피부뿐만 아니라 머릿결도 푸석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겨울 동안 실내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진 두피와 모발은 봄철 급격한 기온 변화와 황사, 미세먼지 등의 영향을 받아 더욱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촉촉한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봄철 헤어 케어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수분 충전 샴푸 & 컨디셔너 사용하기
건조한 머릿결을 해결하려면 기본적으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는 보습 성분이 포함된 샴푸와 컨디셔너를 선택하세요.
히알루론산, 아르간 오일, 시어버터 등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보다 촉촉하고 부드러워집니다.
2. 뜨거운 물 대신 미온수로 머리 감기
뜨거운 물은 두피의 천연 오일을 씻어내어 더욱 건조한 상태로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머리를 감을 때는 미온수를 사용하여 두피와 모발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는 약간 차가운 물을 사용하면 모발 큐티클을 닫아 윤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3. 정기적인 트리트먼트 & 헤어 마스크 활용
주 1~2회 정도 헤어팩이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손상된 머릿결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연 유래 오일이 함유된 헤어 마스크는 건조한 모발에 깊은 보습을 제공하여 푸석함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4. 두피 마사지로 혈액순환 촉진하기
두피의 혈액순환이 원활하면 모발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샴푸할 때 손끝으로 부드럽게 두피를 마사지하면 혈류가 개선되어 영양 공급이 원활해지고 건강한 머리카락이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드라이기와 스타일링 기구 사용 줄이기
열기구 사용이 잦으면 모발이 쉽게 손상됩니다.
머리를 말릴 때는 자연 건조를 최대한 활용하고, 드라이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찬바람 모드를 활용하세요.
또한, 고데기나 컬링 아이론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열 보호제를 발라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헤어 오일과 에센스로 보습 강화
외출 전후로 헤어 오일이나 에센스를 발라주면 건조한 환경에서도 모발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르간 오일, 호호바 오일, 코코넛 오일 등 천연 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면 손상된 모발을 보호하고 윤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7. 충분한 수분 섭취 & 영양 관리
모발 건강은 외부 케어뿐만 아니라 내부 관리도 중요합니다.
하루 1.5~2L의 충분한 물을 섭취하여 몸속 수분 균형을 맞추고,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비오틴(Biotin), 오메가-3 지방산, 철분이 포함된 식품을 챙겨 먹으면 머리카락이 더욱 건강하고 윤기 있게 자랄 수 있습니다.
8. 황사 & 미세먼지로부터 모발 보호
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므로 외출할 때는 모자를 쓰거나 머리를 묶어 오염물질이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후에는 꼼꼼히 머리를 감아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