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져서 더위가 온다고 해도 비가 내리면 추워집니다
며칠 아랫방에 불을 안 넣었다고 엄마가 불을 지펴보라고 하시네요
형제들이 다 같이 내려와도 항상 내가 했던일이라 자신있게 나서봅니다
어릴 때부터 아궁이에 불 때는 건 해봐서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어제는 잘 안되더라고요
겨울되면 산으로 다니며 나무 땔감을 구했는데..
지금은 모두 추어이 되네요
아궁이에 불을 때는 것은 한국의 전통적인 난방 방식 중 하나로, 온돌 방식을 통해 집안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아궁이는 주로 집 외부에 위치하며, 이곳에서 장작이나 다른 연료를 태워 발생한 열이 온돌의 구들장 아래를 지나가면서 집안을 데웁니다. 아궁이에 불을 때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작 준비: 아궁이에서 태울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장작을 준비합니다. 나무는 너무 젖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고, 건조한 장작을 사용해야 연기 발생이 적고 효율이 높습니다.
저희 시골집은 장작으로만 때는 게 아니라 대나무도 있고 참깨를 털고 남은 것도 있고 다양한 걸로 불을 집힙니다
장작으로 불을 짚이는 경우는 몇번 없네요
아궁이 청소: 아궁이와 굴뚝의 상태를 확인하고, 재나 이물질이 쌓여 있다면 깨끗이 청소합니다. 이렇게 하면 화재 위험을 줄이고, 연기가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불을 짚이기 전에 아궁이를 먼저 청소해 주라고 하시긴 했어요
불 피우기: 아궁이 안에 작은 장작이나 종이, 솔잎 등 불을 붙이기 쉬운 재료를 놓고 점화합니다. 불이 붙기 시작하면 점차 큰 장작을 추가하여 불을 키워갑니다..
잘될때는 한번에 성공
안될때는 끝이 없이 도전입니다
온돌방 열기: 아궁이의 불이 충분히 커지면, 온돌방의 열기가 충분히 전달되도록 아궁이 문을 닫거나 적절히 조절합니다. 불이 너무 커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열을 유지해야 합니다.
온돌방에서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따뜻하고 좋습니다
안전 주의: 아궁이에 불을 땔 때는 항상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연기나 불이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나 물을 가까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궁이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하여 집안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전통적인 방법이지만, 현대적인 난방 시스템과는 달리 안전과 관리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화재 위험과 연기 배출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오늘 내리는 비를 보니 어제 불을 때기를 잘한 거 같습니다
비가 너무 무섭게 내리네요
5월 연휴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을 텐데 하루 지나니 엄청난 비가 내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