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내려갈 때 이 톨게이트를 지나면 언제 도착하려나
고향에서 올라올때 이 톨게이르틀 지나면 벌써 와버렸네
서울 톨게이트가 내게 주는 가볍고 무거운 마음가짐 중에 하나다
고향을 가기 위해 여행을 가기 위해 내가 직접 운전해서 이곳을 통과하지는 못하고 회사일로 외근 나갈 때 길이 막히면 항상 이곳을 통과하게 안내해 준다
설렘도 있었고 겁도 있었는데 지금은 앞만 보고 무조건 앞만 보고 달린다
그래도 몇 번 달려봤다고 요령이 생겼다
처음에는 무조건 오른쪽 하이패스를 빠져나가서 오른쪽으로만 붙어 달렸다
지금은 굳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조금 더 달려서 만나야 하는 공간이 있다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숲길 느낌이 나는 이런 공간이 너무 좋다
내가 정말로 멋진 운전 실력을 가진 사람 같은 느낌이 든다
너무 자만하면 금방 사고 날 수 있기에 차분히 하지만 가끔 그런 생각이 든다
날이 좋은 날
이 길을 달려 지나가면 너무 예쁜데..
오늘은 역광인 건가..
그래도 예쁘다
정말로 많이 달려왔는데 이만큼 더 달려야 도착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뿌듯하다
서울 경기 안쪽은 차분히 천천히 달리면 찾아다닐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다
신호 잘 지키기
깜빡이 잘 켜기
좌우 사이드미러 잘 보기
속도 내지 않기 [규정속도 범위 내에서 달리기]
차선 변경 자신 없으면 늦더라도 필요차선 뒤에서부터 천천히 달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