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자영업자 전용 안심통장2호’ 를 출시했습니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고금리·고물가라는 삼중고 속에서 자영업자들이 숨통을 틀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책을 마련한 것입니다.
이번 상품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자영업자 전용 ‘마이너스 통장’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안심통장2호’란?
안심통장2호는 마이너스 통장 형식으로 운용되는 특별 금융상품입니다.
최대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율적으로 자금을 사용하고 상환할 수 있으며, 보증료는 연 0.8% 수준, 금리는 약 4%대로 일반 금융권 대비 매우 낮은 편입니다.
특히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서기 때문에, 신용 등급이 낮은 자영업자도 이용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주요 특징
대상: 서울 소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용도: 운영자금, 임대료, 생활비 등 자금 유동성 확보
신청: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앱 ‘서울신용보증재단 앱’ 설치 후 신청
보증한도: 최대 1,000만원
금리: 약 4%대 (변동 가능)
보증료: 연 0.8% 수준
왜 ‘마이너스 통장’ 형식인가?
마이너스 통장(한도 대출)은 필요할 때만 자금을 꺼내 쓸 수 있고, 사용한 만큼만 이자를 납부한다는 점에서 현금 흐름이 불안정한 자영업자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비수기에는 자금을 잠시 꺼내 쓰고, 성수기에는 바로 상환이 가능하므로 이자 부담이 적고,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란?
이번 안심통장2호는 서울시가 발표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 의 일환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자영업자에게 다음과 같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긴급 운영자금 지원
저금리 대출 확대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 강화
모바일앱 간편 신청 시스템 도입
보증 심사 간소화 및 신속 승인 절차 도입
즉, 단순한 금융상품이 아니라 서울시가 자영업자를 위한 안정망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정책 패키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앱으로 간편하게 신청
자영업자 전용 안심통장2호는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은행을 직접 방문하고 복잡한 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사업자등록증, 매출 증빙 서류 등 최소한의 서류만으로 모바일에서 5분 만에 신청할 수 있게 된 점이 큰 혁신입니다.
또한 신청자의 매출, 신용도 등을 기반으로 AI 신용평가 시스템이 자동으로 심사해 결과 통보 속도도 대폭 빨라졌습니다.
누가 신청하면 좋을까?
창업 초기 자금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
월세, 재료비 등 고정비 지출이 급한 소상공인
기존 대출에 비해 낮은 금리로 갈아타고 싶은 자영업자
신용등급이 낮아 일반 은행 대출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특히, 기존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이라면 안심통장2호로 전환해 금리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의 삶에 ‘숨통’을 틔우다
자영업은 매일매일이 생존과의 싸움입니다. 그 속에서 ‘현금 흐름’은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입니다.
서울시가 이번에 내놓은 안심통장2호는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속도, 접근성, 저금리, 유연성’ 이라는 네 가지 핵심 요소를 갖춘 실질적인 대안입니다.
안심통장1호도 큰 인기를 끌며 조기 마감된 만큼, 2호 역시 빠르게 마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필요하신 자영업자 분들은 조속히 신청을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건 ‘안전망’
서울시는 단지 돈을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재도약의 기회’를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을 잘 활용하면, 자영업자도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서울 자영업자를 위한 ‘안심통장2호’, 지금이 바로 그 기회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