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9617598002258632, DIRECT, f08c47fec0942fa0 불금 금요일 퇴근길을 나혼자 즐기기 따릉이 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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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 금요일 퇴근길을 나혼자 즐기기 따릉이 타볼까

by 느린어르니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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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한번 도전을 했었다

5월에도 한번 해볼까...할수 있을까...

회사에서 집까지 30km를 자전거를 타고 한강변을 달렸었다

따릉이를 타고 30킬로... 해보고 싶은 일이라 기분 좋게 성공했지만 다리는 내 다리가 아니었다

자전거에서 내리면 내다리가 아닌 거 같아서 무조건 자전거 위에서 페달을 밟아야 했다

 

한 달에 한두 번은 해보면 재밌을 거 같아서 오늘 도전해보려고 했다

이런.. 회사 근처 따릉이 대여소 따릉이 3대가 모두 고장 접수된 거라 한다

 

포기를 하고 집으로 가려는데 미련이 남는다

가장 가까운 따릉이 대여소.. 퇴근시간인데 지하철역 근처에 따릉이가 있을까?

모르는 동네를 갔는데 따릉이 대여소에 따릉이가 없으면 괜히 두 번 일을 하는 건데..

 

집으로 가다가 똘끼가 발동을 한다

그리고 지하철을 환승해서 어느 지하철역에서 내렸다

 

 

나는 그렇게 나만의 불금 즐기기를 포기하려다 도전했다

길치라 지하철역 바로 앞에는 따릉이 대여소가 없었고 핸드폰으로 위치 검색해서 삥삥~돌았더니 따릉이가 많이 있네

 

 

역시나 이곳도 따릉이를 타고 퇴근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코스모스처럼 생긴 노란색 꽃이 이름이 뭘까?

길가에 노란색 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회사에서 출발한 것도 아닌데 걸리는 시간을 보니 지난번 도전한 거랑 비슷하게 걸린다

지하철을 갈아타고 따릉이 찾느라 좀 헤매다 보니 걸리는 시간도 똑같구나

 

따릉이를 타고 느꼈다

아직 나는 여전히 저질체력이다

유튜브에서 자전거를 정말로 잘 타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해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아직은 안 되겠다

체력이 그만큼 타지는 못할 거 같다

 

오늘 그래도 참 기분 좋은 퇴근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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