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초콜릿
SNS를 보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내용을 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도 본적은 있었습니다
다만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나혼자산다에서 나오길래 급 궁금증이 생겼지만 열정적으로 막 찾고 싶은 생각은 없었습니다
주말에 동네를 한바퀴 돌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편의점에서 어떤 꼬마 친구가 뛰어 나옵니다
그리고 "아싸 두바이 초콜릿 샀다"
이 말에 나도 모르게 궁금해서 편의점으로 들어갔습니다
두바이초콜릿이 어떻게 생긴건지도 모른채 편의점으로 들어가 아르바이트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본인도 잘 모른다 하네요
ㅋㅋㅋㅋ~
나 무슨생각으로 여기를 들어온걸까 싶었습니다
초콜릿 포기하고 그냥 나가기 뭐하니까 초코우유를 하나 사서 나가자 싶었습니다
그런데 직원분이 찾아서 알려주네요
"어머니 ~ 여기 하나있네요"
초콜릿보다 더 충격적인 말..내 나이대면 당연한 호칭이 될수 있는데 적응이 참 안되네요
금액을 듣는 순간 좀 놀랬습니다
이 작은게 4천원이라고...
비싸네요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는데 직원분이 알려주시네요
이건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정품이라했나 그건 십만원돈 해요..
"십만원이요?"
유행은 함부러 따라할수가 없는것중에 하나라는걸 또 배웠습니다
찍어놓은 케이스를 자세이 보니 두바이스타일 초콜릿이네요
조카에게 말했더니 이거 우리 입맛에 안맞을텐데...
구하기 쉽지 않다는데 이모 잘 샀네..라는 말에 약간의 으쓱
초콜릿 값이 오르긴 올랐더라구요
좋아해서 가끔 사먹었던 다크 초콜릿이 꽤 올라서 안 사먹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