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 ‘우리’를 위한 시간, 부부의 날 실천법
5월 21일,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부부의 날.
가정의 달 5월에 부부라는 관계를 돌아보고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소중한 날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바쁜 일상에 치여 이 특별한 의미를 잊곤 하지요.
오늘 하루, “당신이 있어 고마워요” 라는 한마디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1. 대화로 마음을 나누는 시간 만들기
부부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입니다.
단순히 밥은 먹었는지, 오늘 뭐했는지를 묻는 일상적인 질문을 넘어서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필요하죠.
부부의 날을 맞아 하루 30분만이라도 핸드폰을 내려놓고,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해보세요.
어떤 고민이 있었는지,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를 나누다 보면, 처음 사랑했던 순간이 자연스레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2. 함께 걷는 짧은 산책
가벼운 산책은 몸과 마음 모두에 좋은 선물이 됩니다.
손을 꼭 잡고 동네 공원을 걸으며 하늘을 올려다보거나, 함께 지나온 추억을 이야기해보세요.
특별한 장소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같이 걷는 마음’ 이니까요.
3. 작은 선물과 감사의 표현
부부의 날이라고 꼭 비싼 선물이 필요하진 않습니다.
평소 배우자가 좋아하는 커피 한 잔, 손편지 한 장, 혹은 직접 만든 반찬 하나도 큰 감동이 됩니다.
“늘 고맙고 사랑해요”라는 말, 오늘 하루만큼은 꼭 전해보세요.
말로 하는 감사는 때로 어떤 선물보다 더 오래 남습니다.
4. 서로의 사진 꺼내보기
요즘은 사진도 폰에 저장만 되어 있는 경우가 많죠.
오늘은 과거 사진첩을 꺼내 결혼식 사진, 여행 사진, 첫 아이 사진을 함께 보며 추억을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웃음도 나고, 마음도 따뜻해지는 부부만의 소중한 시간이 될 거예요.
5. ‘우리’의 미래를 그려보기
지금껏 함께해온 시간만큼 앞으로의 시간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소소하게 앞으로 함께하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적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언젠가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 함께 배우고 싶은 취미, 아이들이 다 크고 난 후의 삶까지. 미래를 함께 그리며 서로의 존재가 얼마나 든든한지 다시 느낄 수 있어요.
부부라는 관계는 습관처럼 지나치기 쉬운 소중함을 담고 있습니다.
서로의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참 고마운 존재. 부부의 날 하루만큼은 그 고마움을 말로, 행동으로 표현해보세요.
“당신이 있어 참 다행이에요”, 이 한마디가 지친 하루에 커다란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