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name="naver-site-verification" content="7f1a9fdc4d173009c1d624a5a3f3d67025235289 google.com, pub-9617598002258632, DIRECT, f08c47fec0942fa0 고흥 쑥섬 여행 계획_수국꽃이 6월에 피는구나?..5월에 내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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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쑥섬 여행 계획_수국꽃이 6월에 피는구나?..5월에 내려가는데.

by 느린어르니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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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따뜻해지고 5월에 어버이날 기념 고향을 다녀오려고 한다.

수국꽃이 피면 다시 와야지 했던 쑥섬을 다시 가볼 생각에 수국꽃이 언제 피나 생각했는데 6~7월이네..

따뜻하면 무조건 꽃이 필거라는 나의 잘못된 생각이었다.

 

고흥 쑥섬, 수국이 피는 5월의 기적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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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그림

봄바람이 부는 5월, 나의 고향 고흥으로 향하는 마음이 설렙니다.

겨울에 찾았던 쑥섬의 고요하고 푸른 풍경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이번엔 수국이 만개한 계절에 꼭 다시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고흥 쑥섬에서 수국꽃이 피는 시기는 보통 6월 중순부터 7월 초 사이이지만, 해마다 기온과 강우량에 따라 개화 시기가 조금씩 앞당겨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운이 좋다면 5월 말쯤 수국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품고, 다시 그 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공원에 철쭉나무 옆에 수국꽃이 있던데 핀건 아닌데 수국모양으로 되어 있길래 금방 필거라는 혼자만의 잘못된 생각이었습니다.

 

쑥섬은 고흥의 팔영산 자락 끝자락에 위치한 작고 조용한 섬입니다.

1시간 남짓이면 한 바퀴를 걸어볼 수 있을 만큼 아담한 크기지만, 이 작은 섬에는 믿기 어려울 만큼 다채로운 꽃들이 피어나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특히 수국길은 쑥섬의 대표적인 포토존으로 유명하죠. 언덕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수국꽃길은 흰색, 보라색, 분홍빛을 띠며, 마치 꽃의 바다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겨울에 쑥섬을 찾았을 땐 꽃 대신 차분한 풍경과 바람소리, 그리고 바다 내음이 전부였지만 그 조용함조차도 큰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당시엔 "여기 수국 필 땐 얼마나 아름다울까"라는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벅찼고, 그 생각이 다시 나를 5월의 고흥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고흥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가진 고장입니다. 봄엔 유채꽃과 매화가, 여름엔 수국과 해바라기가 피어나고, 가을엔 감나무와 들꽃, 겨울엔 파란 바다와 해풍이 특별함을 더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쑥섬의 수국은 고흥을 대표하는 꽃 명소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SNS에서 ‘고흥쑥섬 수국’이라 검색하면 수많은 사진 속 사람들이 수국길을 걷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 풍경 속 주인공이 되어 걷는 기분은 직접 가봐야만 알 수 있는 감동입니다.

 

고흥에 사는 어르신들도 “요즘은 수국철 되면 쑥섬이 서울 못지않다”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섬 전체가 꽃으로 물드는 모습은 고향을 다시 사랑하게 만들고,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끼게 합니다.

어린 시절 할머니 손을 잡고 갔던 장터 길, 그 길가에 피어 있던 작은 들꽃들이 지금의 나를 이곳으로 이끄는 것처럼 말이죠.

 

5월의 고흥, 수국이 피기엔 조금 이른 시기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이미 만개한 수국 사이를 걷고 있는 듯합니다.

혹시나 수국이 아직 피지 않았다 해도, 고흥의 바람과 바다, 그리고 쑥섬이 주는 평화로움은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답기에 나는 다시 고향으로 향합니다.

 

수국꽃을 보기위해선 6월말정도에 고향을 다시 한번 내려가야겠습니다.

그러면 5월 어버이날 연휴에는 엄마 모시고 어디를 가야할까?

팔영대교를 건너볼까?

주위에 예쁜곳이 많다고 하는데 두어번 다녀온결과는 대교만 건너갔다가 건너왔다

 

쑥섬은 진짜 꽃이 활짝 피는 시기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이다.수국꽃 나무 길이 너무 예쁘고 꽃이 피면 꽃뒤로 펼쳐지는 바다가 더 없이 행복하고 평화로움을 선물하는거 같았다(나무길만 보고 핀것은 못 본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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