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호수 단풍여행은 가을철 꼭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명소입니다.
이곳은 단풍으로 물든 산과 호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어서 힐링이 필요한 분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경춘선을 타고 청평역에 도착한 후, 청평역에서 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이동하면 호명호수 입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어요.
멀리까지 기차여행을 가기 힘들다면 서울 근교 지하철 경춘선 여행도 참 좋은거 같습니다.
호명호수는 다른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에서부터 호수까지 이어진 산책로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들어 있어 마치 단풍터널을 걷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호수에 도착하면 수면 위로 떨어진 단풍이 물결에 살랑이는 모습이 정말 평화롭고 아름다워요. 걷는 내내 맑은 공기와 청명한 하늘, 그리고 단풍의 화려한 색감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호명호수 주변에는 벤치와 정자도 마련되어 있어 걷다 지치면 잠시 앉아 쉴 수 있고,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조금 더 걸으면 전망대에 도착하는데, 여기서 내려다보는 호수와 주변 산의 풍경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만큼 감동적입니다.
이곳에서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와 평온함을 만끽하며, 잠시 멍하니 가을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호명호수 단풍여행은 그리 어렵지 않은 트레킹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산을 오르는 길도 크게 가파르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단풍을 즐기며 걷기 좋습니다.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과 호수를 한눈에 담고 싶다면, 이번 주말 호명호수로 떠나보세요.
경춘선타고 호명호수 가는 방법
경춘선 상천역 하차
출구로 나와서 버스 30-4번 환승
[지방 버스는 서울처럼 바로바로 오지 않기 때문에 버스 시간표를 꼭 참고하세요]
아무래도 단풍여행을 다니시는 어르신들께서 많으셔서 그런지 어르신들이 꽤 많으시더라구요
지하철역을 벗어나면 시골길을 달리기때문제 직진 도로가 아니에요.
정말로 "꼬불꼬불" 극과 극의 길이었습니다
멀미를 하시는분들은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버스를 오래 타지 않기때문에 괜찮으실수 있으세요
이곳까지는 그래도 괜찮은 꼬불길이었다면 지금부터는 정말로 심한 꼬불꼬불한길
타고 올라가면서 길이 너무 예쁘다 느꼈지만 멀미를 하시는분들은 여기서부터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는 산행을 잘하지 못합니다
올라갈때는 버스를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올때는 제1주차장까지 걸어왔습니다
꼬불꼬불한길이 예뻐서 한번쯤은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소나무향
나무향
자연의향
피톤치드 맞을까요..향기가 콧깃을 계속 맴돌았습니다
완벽한 단풍이 든 상태는 아니었지만 단풍이 살짝 든 모습에 대리만족이 되었습니다
내려오는길에 단풍나무가 광장히 많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되고 기회가 된다면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한 근교여행
저에겐 꽤 오래 좋은 기억으로 남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