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나 유튜브를 보다 보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많이 들어서 익숙한 지역이 있습니다
그중에 한 곳이 길상사였습니다
서울생활을 꽤 오래 했는데도 안가본곳이 많았습니다
저에 상황을 이해해준 일행이 코스에 길상사를 안내해줬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길상사까지 가는 코스는 이 길을 마을버스가 꼭 필요한 코스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높은 담벼락이 약간의 뭐랄까 그런게 생기더라구요
이런곳에 사찰이 있다고..궁금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길상사까지 걷는 건 제 체력에는 무리였고 마을버스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저는 오르막에는 완전 쥐약인 저질체력입니다
길을 잘 몰라서 함께하는 일행이 안내해 주셔서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를 방문했습니다
길상사는 한국의 사찰로,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불교 행사와 다양한 문화 활동이 열리기도 하고, 도심 속에서 휴식과 명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길상사의 역사와 관련하여, 이곳은 원래 고급 요정인 '대원각'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었지만, 주인이었던 고 최종일 여사의 불교 신앙과 자선 정신에 따라 1995년에 조계종에 기증되었습니다. 이후 길상사로 개명되었고, 현대의 서울 도심에서 불교문화와 조용한 명상의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 사찰이 굉장히 멋지고 기존과 다르다는 느낌은 들었는데 이런 역사가 있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여기는 화장실도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 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좀 신기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짧은 치마 반바지는 무릎담요를 빌려준다는 안내 문구가 있었습니다
봄이 오려고 할 때 다녀왔는데 초록초록한 지금 방문하면 또 다른 느낌일 거 같습니다